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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시장폭#원자력테마#공포탐욕지수

2026년 9월 8일 마감 시황 — 하락 압도한 장세, 원자력·유틸만 선방

2026년 9월 8일138 조회by 관리자

상승 681 대 하락 1664, 공포탐욕지수 33의 공포 구간 속에서도 원자력·유틸리티 테마만 견조한 흐름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9월 8일 코스피는 6,954.52로 0.58% 내렸고 코스닥은 811.88로 1.25% 빠지며 낙폭이 두 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지수 하락률만 보면 완만해 보이지만, 전 종목 기준으로는 상승 681개, 하락 1664개, 보합 238개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두 배 이상을 차지했고 평균 등락률은 -0.66%로 코스피 하락률보다 더 깊었습니다. 지수와 개별 종목 체감 사이에 간극이 큰 하루였다는 신호입니다.

공포탐욕지수는 33점으로 공포 구간에 위치했습니다. 이는 오늘 하루의 낙폭 자체보다, 하락 종목 비율이 압도적이었던 시장 폭이 투자심리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읽힙니다. 강세 섹터로 꼽힌 유틸리티(+0.58%), 에너지(+0.41%), 석유 및 가스(+0.34%)의 상승 폭이 1%를 넘지 못한 반면, 약세 섹터인 섬유 및 의류(-2.06%), 미디어 및 엔터(-1.94%)는 2% 안팎까지 밀렸다는 점도 이날 자금이 공격적으로 이동했다기보다 위험자산 회피 쪽으로 쏠렸음을 시사합니다.

거래대금 상위를 보면 SK하이닉스(+0.56%)와 삼성전자(-0.19%), SK스퀘어(+0.53%)는 낙폭이 크지 않거나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전기(-5.78%)와 현대차(-2.04%)는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거래대금이 몰린 대형주 안에서도 방어력이 갈렸다는 점에서, 오늘 하락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했던 장세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 한눈에

지수종가등락률
KOSPI6,954.52-0.58%
KOSDAQ811.88-1.25%
  • 상승 681 · 하락 1,664 · 보합 238 (평균 -0.66%)
  • 공포탐욕지수 33점 (공포)
  • 강세 섹터: 유틸리티 +0.58% · 에너지 +0.41% · 석유 및 가스 +0.34%
  • 약세 섹터: 섬유 및 의류 -2.06% · 미디어 및 엔터 -1.94% · 유아동산업 -1.42%

시장 폭 지표가 오늘 장세를 가장 잘 설명합니다. 상승 681 대 하락 1664는 약 1대 2.4 비율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두 배 넘게 많았습니다. 보합을 제외한 실질 등락 종목(2345개) 중 하락이 차지하는 비중은 71%에 달해, 코스피(-0.58%)와 코스닥(-1.25%) 지수 하락률만으로는 체감하기 어려운 폭넓은 약세가 저변에 깔려 있었습니다. 평균 등락률 -0.66%가 코스피 하락률보다 깊은 것도 이 넓은 하락 폭이 지수보다 개별 종목 단에서 더 아프게 작용했다는 뜻입니다.

섹터별로는 유틸리티, 에너지, 석유 및 가스 등 경기방어·필수 성격의 업종이 강세 상위를 차지했지만 상승 폭은 0.3~0.6%대에 그쳤습니다. 반면 약세 상위인 섬유 및 의류(-2.06%), 미디어 및 엔터(-1.94%), 유아동산업(-1.42%)은 낙폭이 1.4~2%대로 강세 섹터 상승 폭의 3~4배에 달했습니다. 상승과 하락의 비대칭이 이렇게 크다는 것은 자금이 방어 섹터로 적극 이동했다기보다, 위험자산 성격이 짙은 소비재·경기민감 업종에서 매도 압력이 훨씬 강했던 결과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공포탐욕지수 33점은 시장이 공포 구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오늘 확인된 넓은 하락 폭·비대칭적 섹터 등락과 정합적입니다. 지수 낙폭 자체는 코스피 기준 1%에도 못 미쳤지만, 그 이면의 종목별 분포와 심리 지표가 함께 공포 신호를 가리켰다는 점에서 표면적인 지수 흐름보다 저변의 약세가 더 뚜렷했던 하루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테마

테마등락률구성
낙태/피임+8.40%4종목
원자력발전소 해체+4.74%15종목
원자력발전+3.18%50종목
항공기부품+3.05%15종목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등)+2.40%14종목

상승 테마 상위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원자력발전소 해체(+4.74%, 15종목)와 원자력발전(+3.18%, 50종목)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는 점입니다. 두 테마 모두 원자력 관련 밸류체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고, 강세 섹터 상위에 오른 유틸리티·에너지·석유 및 가스와도 방향이 일치합니다. 특히 원자력발전은 구성 종목이 50개로 많은데도 3%대 상승을 냈다는 점에서, 소수 종목의 급등이 아니라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고르게 유입된 결과로 읽힙니다.

반면 상승률 1위인 낙태/피임(+8.40%)은 구성 종목이 4개에 불과해, 소수 종목의 극단적 등락이 테마 평균을 크게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자력발전(3.18%, 50종목)과 비교하면 같은 상승 테마라도 쏠림의 성격이 전혀 다른 셈입니다. 항공기부품(+3.05%, 15종목)과 광통신(+2.40%, 14종목)은 중간 규모의 종목군이 고르게 오른 편에 속해, 오늘 상승 테마는 원자력·에너지 축과 부품·소재 축이 함께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등락 상위 종목

상승 TOP5

종목종가등락률
빛과전자3,640원+30.00%
테라뷰3,015원+29.96%
액스비스11,110원+29.94%
더코디5,860원+29.93%
오르비텍6,050원+29.83%

하락 TOP5

종목종가등락률
카프로185원-94.95%
피노7,870원-16.81%
NHN59,900원-15.40%
우리바이오5,000원-14.24%
크레오에스지4,025원-12.88%

상승률 상위 5종목은 빛과전자(+30.00%)부터 오르비텍(+29.83%)까지 모두 29~30%대로, 사실상 상한가권에 몰려 있었습니다. 시장 전체는 하락 종목이 압도적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들 개별 종목에는 시장 흐름과 무관하게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뜻입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카프로(-94.95%)가 다른 하락 종목들과 차원이 다른 낙폭을 기록했고, 피노(-16.81%)·NHN(-15.40%)·우리바이오(-14.24%)·크레오에스지(-12.88%)도 두 자릿수 후반대 낙폭을 보여, 약세 섹터 평균(-1.4~-2.1%)을 훨씬 웃도는 종목 고유의 급락이었습니다.

거래대금 상위에서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 등 반도체·SK그룹주가 보합권 또는 소폭 상승에 머물며 대형주 자금의 중심을 지킨 반면, 삼성전기(-5.78%)와 현대차(-2.04%)는 부품·완성차 업종답게 낙폭이 컸습니다. 거래대금 최상위권 안에서도 반도체·지주 계열과 전장부품·자동차 계열의 흐름이 엇갈렸다는 점에서, 오늘 대형주 매매는 업종보다 종목별 개별 재료에 더 크게 좌우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대응 복기

오늘 하루를 되짚어 보면, 상승 681 대 하락 1664라는 시장 폭과 -0.66%의 평균 등락률을 감안할 때 신규 매수보다는 관망하거나 현금 비중을 지키는 대응이 결과적으로 유리했던 장이었습니다.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두 배를 넘는 상황에서는 종목을 고를수록 손실 확률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강세 섹터 추종 전략도 큰 성과로 이어지긴 어려웠던 하루였습니다. 유틸리티·에너지·석유 및 가스의 상승 폭이 모두 1%를 밑돌아, 방어 섹터를 따라간다 해도 손실을 상쇄할 만한 수익을 내기는 힘들었습니다. 반대로 약세 섹터에 대한 역추세 매수는 섬유 및 의류(-2.06%), 미디어 및 엔터(-1.94%) 등 낙폭이 강세 섹터 상승 폭의 서너 배에 달했던 만큼, 반등을 노린 진입이 오히려 더 깊은 손실로 이어지기 쉬운 조건이었습니다.

상승률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29~30%대, 사실상 상한가권에 머물렀다는 점은 이미 시세가 다 나온 뒤의 추격 매수가 고점 매수로 귀결되기 쉬웠음을 보여줍니다. 공포탐욕지수 33점의 공포 구간에서는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한 성급한 저가 매수나, 반대로 투매성 손절 모두 과잉 대응으로 이어지기 쉬웠다는 점도 함께 짚어볼 대목입니다.

내일 점검 포인트

내일 시장에서는 오늘 강세를 보인 원자력발전(+3.18%, 50종목)·원자력발전소 해체(+4.74%, 15종목) 테마가 유틸리티·에너지 섹터 강세와 함께 이어지는지, 아니면 하루성 순환매에 그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두 배를 넘었던 시장 폭이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지는지, 아니면 완화되는지가 전반적인 투자심리 방향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대금 상위에서 갈렸던 반도체·SK그룹주와 삼성전기·현대차의 흐름 차이가 지속되는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또한 카프로(-94.95%)처럼 섹터 평균을 크게 벗어난 개별 종목의 급락이 일회성 이슈였는지, 관련 종목군으로 번지는지도 확인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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