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목을 읽는 출발점은 개별 낙폭보다 상승 종목이 15.6%에 그쳤다는 사실입니다. 평균 등락률 -2.78%를 함께 놓으면, 일부 종목의 큰 하락만으로 시장 약세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상승이 드물었던 동시에 종목 평균의 손실도 컸기 때문입니다. 이런 날에는 높은 퀀트 점수나 특정 주체의 순유입이 가격을 얼마나 지지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목 종목 다섯 개가 모두 하락했다는 점도 서로 다른 재무적 성격 위에 공통된 가격 압력이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업종과 수급은 이 해석을 교차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레저산업과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의 격차는 6.34%p였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한 레저산업도 하락했습니다. 업종 간 차이가 곧 폭넓은 상승 대안의 존재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거래대금 상위 네 종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한 달 수급 방향이 엇갈렸다는 사실 역시 일방적인 자금 이탈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수급은 한 달 누적치이므로 당일 하락의 직접 원인으로 단정하지 않고, 같은 기간 주가와의 일치 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144,000원 (당일 -9.49% · 1개월 -11.02%) · 시가총액 8,356,833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40) · F스코어 7
- PER 5 · PBR 3.11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SK하이닉스는 성장·수익 점수가 거의 최상단이고 안정성도 높지만,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조합입니다. 이익 창출력과 성장 평가가 강하더라도 가격 측면의 여유까지 같은 수준으로 평가되지는 않는 유형입니다. 높은 ROE와 낮은 PER만 보면 저평가로 해석하기 쉽지만, PBR과 가치 점수까지 함께 보면 단일 배수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F스코어 7도 재무 지표의 강점을 보완하지만, 높은 종합 점수가 단기 가격 하락을 막아주는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당일 급락 폭은 한 달 누적 하락 폭에 근접해 최근 손실에서 하루 움직임의 비중이 컸습니다. 현재 가격도 52주 고점의 64% 수준이어서 고점 돌파보다 고점에서 멀어진 흐름으로 읽힙니다. 한 달 외국인 순유출은 주가 하락과 방향이 같고, 기관의 소폭 순유입은 그 흐름과 엇갈립니다.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시총의 1.9%로 대형 시총 대비 회전 부담이 작지 않지만, 당일 과열 여부까지 판정할 자료는 아닙니다. 예상가 괴리율의 큰 음수는 산식 확인 없이 상승 여력으로 바꿔 읽을 수 없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순유출의 둔화 여부와 고점 대비 가격 비율의 회복 여부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88,700원 (당일 -6.35%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1,031,92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9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42) · F스코어 8
- PER 7.4 · PBR 1.95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삼성전자는 성장·수익·안정 점수가 모두 높은 반면 가치 점수는 그보다 크게 낮습니다. 사업과 재무에 대한 팩터 평가는 강하지만, 가격 매력에 대한 평가는 별개라는 뜻입니다. F스코어 8과 ROE를 함께 보면 재무 지표가 종합 점수를 뒷받침하는 구조지만, 낮은 PER만으로 가치 부담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SK하이닉스보다 안정 점수는 높고 PBR은 낮아 두 종목의 가격 구조에는 차이가 있으나, 오늘은 그러한 차이에도 두 종목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 달 하락 폭이 당일 낙폭보다 훨씬 크고 가격은 52주 고점의 70.2%에 머물러, 오늘 움직임은 이미 진행된 조정의 연장선입니다. 외국인 순유출은 한 달 주가 약세와 일치하지만 기관 순유입은 가격 방향과 어긋나며, 기관 유입만으로 하락 흐름이 전환되지는 않았습니다. 20일 평균 거래대금의 시총 대비 비율은 0.9%로 제공 종목 중 가장 낮아, 절대 거래 규모와 상대적 회전 강도는 구분해야 합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큰 음수지만 산식이 없어 할인이나 고평가의 크기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기관 순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과 한 달 수익률이 함께 개선되는지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724,000원 (당일 -10.51% · 1개월 -12.37%) · 시가총액 955,130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6) · F스코어 7
- PER 2.9 · PBR 1.74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SK스퀘어는 수익·안정 점수가 매우 높고 성장 점수도 높지만, 가치 점수는 낮습니다. 재무 성과와 안정성의 평가에 비해 가격 평가가 뒤처지는 조합입니다. 특히 낮은 PER와 높은 ROE만으로 가격 부담이 작다고 결론 내리면 가치 팩터와의 불일치를 놓치게 됩니다. F스코어 7까지 고려하면 재무 지표의 강점은 확인되지만, 그 강점이 현재 가격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는 별도로 판단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종합 점수의 높낮이보다 팩터 사이의 간격이 종목의 성격을 더 잘 설명합니다.
오늘 하락 폭은 한 달 누적 하락 폭의 상당 부분에 해당하며, 가격도 52주 고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고점 접근보다는 고점에서 크게 이탈한 상태에서 하락이 깊어진 흐름입니다. 외국인 순유출과 기관 순유입이 모두 뚜렷한 가운데 주가는 약세여서, 두 주체의 방향 충돌이 가격 안정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시총의 2.3%로 두 반도체 대형주보다 상대적 회전 강도가 높습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음수지만 다른 고득점 종목보다 절댓값이 작아, 팩터 평가와 괴리율이 같은 순서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유출과 기관 유입의 간격이 줄어드는지, 고점 대비 가격 위치가 안정되는지입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868,000원 (당일 -8.05% · 1개월 -26.49%) · 시가총액 648,341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9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8) · F스코어 6
- PER 64.4 · PBR 6.34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삼성전기는 성장·수익 점수가 가치 점수보다 크게 높고, 안정성은 중간 수준인 조합입니다. 성장과 이익에 대한 평가가 남아 있어도 가격 매력은 매우 낮게 평가되는 구조입니다. 높은 PER·PBR와 상대적으로 낮은 ROE를 함께 보면, 현재 이익과 자본 수익력만으로 가격 배수를 설명하는 데 부담이 있습니다. 앞선 고득점 세 종목과 달리 안정 점수도 강한 보완 요인이 되지 못합니다. F스코어 6은 일부 재무적 지지를 제공하지만, 가치 점수와 다른 팩터 사이의 큰 간격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한 달 동안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오늘도 약세가 이어졌고, 가격은 52주 고점의 52.1%에 머물렀습니다. 낙폭이 크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부담이 사라졌다고 보기 어려운 것은 가치 점수와 배수가 함께 경고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한 달 순유입인데 주가는 하락해 방향이 어긋났고, 기관 순유출은 주가와 일치했습니다. 20일 평균 거래대금의 시총 대비 비율은 3.2%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높아 상대적 회전이 가장 활발했지만, 당일 과열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상가 괴리율도 가장 큰 음수여서 산식 확인의 중요성이 큽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순유입이 지속되는 동안 주가 하락과 높은 상대적 회전이 함께 완화되는지입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278,000원 (당일 -5.28% · 1개월 -30.07%) · 시가총액 565,637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50 (성장 14 · 수익 52 · 안정 52 · 가치 80) · F스코어 3
- PER 7 · PBR 0.47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현대차는 가치 점수가 높고 성장 점수가 매우 낮으며, 수익·안정 점수는 중간 수준입니다. 높은 성장 기대보다는 낮은 가격 배수와 자산 대비 가격이 평가를 지지하는 유형입니다. 낮은 PER와 1배 미만의 PBR은 이 성격과 맞지만, ROE와 F스코어 3을 함께 보면 낮은 배수를 곧바로 재무적 강점으로 바꿔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이 낮게 평가되는 배경에 성장과 수익력에 대한 제한적인 점수가 함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른 네 종목과는 팩터 구성이 크게 다르지만, 오늘 가격 방향은 같았습니다.
당일 하락 폭은 다섯 종목 중 가장 작았으나 한 달 누적 손실은 가장 컸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상대적 선방을 회복 신호로 읽기보다, 이미 깊어진 하락 속에서 하루 손실이 덜했던 것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가격은 52주 고점의 54.2%이고 외국인·기관이 모두 한 달 순유출이어서, 다른 네 종목의 수급 충돌과 달리 두 주체의 방향이 주가 약세와 일치합니다.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시총의 1.0%로 상대적 회전이 두드러진 편은 아닙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작은 음수지만 이를 가격 하단의 근거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양 주체의 동반 순유출이 완화되는지와 낮은 성장 점수 및 F스코어가 개선되는지입니다.
오늘의 공통점은 팩터 구성이 다른 종목들도 넓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성장과 수익 점수가 높은 종목, 가치 점수가 높은 종목이 함께 하락했다는 점은 단일 팩터만으로 당일 가격을 설명하기 어렵게 합니다. 상승 비중 15.6%는 상승의 희소성을, 평균 -2.78%는 종목 전반의 손실 정도를 설명합니다. 업종 격차와 네 종목의 수급 충돌은 이 중심 관찰을 보완하며, 시장 전체의 방향을 대신하는 결론은 아닙니다.
이후 데이터를 비교할 때는 시간 기준도 맞춰야 합니다. 당일 등락과 한 달 누적 수급,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서로 다른 기간을 담고 있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의 순유입과 하락이 겹쳤다는 사실만으로 당일 거래의 원인을 확정할 수 없고, 평균 거래대금 비율만으로 오늘의 과열을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 관찰의 핵심은 상승 종목의 비중이 넓어지는 변화와 평균 등락의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개별 종목의 수급 및 고점 대비 가격 위치에서도 확인되는지입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