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6.65% 오른 날 유아동산업은 0.75% 하락했습니다. 두 업종의 7.40%포인트 격차는 오늘 시장을 하나의 상승 흐름으로 묶기 어렵게 합니다. 강한 업종의 성과가 다른 업종으로 고르게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승 종목 비중 63.3%와 평균 등락률 +0.89%는 상승이 일부 종목에만 갇히지는 않았음을 뒷받침하지만, 그 확산이 업종별 수익률 차이까지 좁혔다는 뜻은 아닙니다.
주목 종목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삼성전기와 현대차는 올랐지만 한 달 낙폭이 여전히 크고, 높은 퀀트 점수를 받은 반도체 두 종목과 SK스퀘어는 하락했습니다. 거래대금 상위 네 종목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한 달 수급 방향까지 엇갈렸습니다. 업종 간 격차를 중심에 놓고 보면, 시장의 상승 폭이나 개별 종목의 점수 하나보다 가격 회복과 수급의 일치 여부를 함께 살피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395,000원 (당일 -0.21% · 1개월 -11.02%) · 시가총액 10,190,36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36) · F스코어 7
- PER 6.1 · PBR 3.79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SK하이닉스는 성장·수익 점수가 최상위이고 안정 점수도 높지만, 가치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실적 관련 평가의 강점과 가격 매력의 약점이 공존하는 유형입니다. 낮은 PER만으로 가격 부담이 작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높은 ROE와 함께 PBR을 읽으면 이익 기준 평가와 자본 기준 평가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F스코어 7 역시 재무 지표의 뒷받침을 더하지만, 오늘의 소폭 하락과 한 달 약세를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가격은 52주 고점의 64% 수준으로, 고점 돌파보다 고점에서 멀어진 뒤의 가격 조정에 해당합니다. 외국인의 한 달 순유출과 주가 하락은 방향이 같고, 기관의 미미한 순유입은 이를 상쇄하는 합의로 읽기 어렵습니다. 시총 대비 20일 평균 거래대금 1.5%는 반복적인 거래 규모를 보여주지만 당일 과열의 증거는 아닙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46.94%로 음의 간극이 크며, 산식이 제시되지 않아 이를 상승 여력으로 바꿔 읽을 수는 없습니다. 이 종목에서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순유출의 축소와 한 달 수익률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지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217,500원 (당일 -0.91%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2,715,65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39) · F스코어 8
- PER 8.5 · PBR 2.25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삼성전자는 성장·수익·안정 점수가 모두 높고 F스코어도 8이지만, 가치 점수는 이에 크게 못 미칩니다. 재무와 실적의 상대 평가가 강해도 가격 매력까지 같은 수준으로 평가되지는 않는 구조입니다. SK하이닉스보다 안정 점수는 높지만 한 달 주가 낙폭은 더 큽니다. 이는 팩터의 우위가 단기 가격 방어력으로 그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례이며, 낮은 PER 하나로 최근 하락을 설명하거나 해소된 가격 부담으로 판단하기 어렵게 합니다.
오늘 하락은 한 달 약세의 연장선이며, 가격도 52주 고점의 70.2% 수준에 머물러 돌파 흐름과 거리가 있습니다. 외국인 순유출과 기관 순유입이 맞섰지만 가격 방향은 외국인 수급과 일치했습니다. 다만 한 달 누적 수급만으로 오늘 하락의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20일 평균 거래대금의 시총 대비 비율은 0.8%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아, 절대 거래 규모와 상대 회전 강도를 구분해야 합니다. 예상가 괴리율 -47.83%도 큰 음의 간극을 보이지만 산식 없이 할인 폭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종목에서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기관 순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순유출과 한 달 낙폭이 함께 줄어드는지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892,000원 (당일 -0.78% · 1개월 -12.37%) · 시가총액 1,176,762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4) · F스코어 7
- PER 3.6 · PBR 2.15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SK스퀘어는 수익·안정 점수가 특히 높고 성장도 상위권인 반면, 가치 점수는 낮습니다. PER 3.6이라는 숫자만 보면 가격 매력이 커 보일 수 있지만, 팩터 조합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높은 ROE와 자본 대비 가격을 함께 평가해야 하며, 낮은 이익 배수와 높은 가치 점수가 같은 뜻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퀀트 97과 F스코어 7이라는 평가에도 주가는 오늘과 한 달 기준 모두 하락해, 재무 평가와 가격 흐름 사이의 간극이 남아 있습니다.
가격이 52주 고점의 54.4% 수준이라는 점에서 현재 위치는 고점 재도전보다 낙폭 회복 여부를 살펴야 하는 구간입니다. 외국인의 순유출과 기관의 순유입 규모가 모두 뚜렷해 수급 주체 간 판단 차이도 큽니다. 주가 약세는 그 충돌이 가격 회복으로 정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시총 대비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1.9%로 반도체 두 종목보다 높지만, 회전 증가나 과열 여부는 과거 비교 자료가 더 필요합니다. 예상가 괴리율 -4.43%는 다른 세 거래 상위주보다 음의 간극이 작아, 큰 고점 낙폭과 예상가 괴리가 별개의 지표임을 드러냅니다. 이 종목에서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차이가 좁혀질 때 가격도 함께 안정되는지입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1,110,000원 (당일 +0.45% · 1개월 -26.49%) · 시가총액 829,100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8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6) · F스코어 6
- PER 82.3 · PBR 8.1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삼성전기는 성장·수익 점수가 안정·가치보다 높으며, 특히 가치 점수 6이 전체 조합의 약점입니다. PER과 PBR이 높은 가운데 ROE가 9.9%라는 점을 함께 보면, 현재 이익과 자본 수익력만으로 가격 수준을 설명하는 데 부담이 있는 유형입니다. F스코어 6과 중간 수준의 안정 점수가 이러한 평가 부담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오늘 상승했어도 한 달 낙폭이 크고 가격이 52주 고점의 52.1% 수준이어서, 상승 추세의 확인보다는 하락 이후 제한적인 되돌림으로 읽는 편이 데이터에 부합합니다.
외국인은 한 달간 순유입, 기관은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상승은 외국인 수급 방향과 같지만 한 달 수익률은 반대여서, 외국인 유입만으로 기간 전체의 가격 회복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시총 대비 20일 평균 거래대금은 2.5%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높습니다. 상대 회전 강도가 크다는 뜻이지만 오늘 거래가 급증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상가 괴리율 -91.60%는 비교 종목 중 음의 간극이 가장 커 낮은 가치 점수와 함께 살펴야 하며, 산식 없이 이를 회복 가능 폭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이 종목에서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순유입이 지속될 때 기관 순유출과 한 달 낙폭도 함께 완화되는지입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283,500원 (당일 +2.16% · 1개월 -30.07%) · 시가총액 576,82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50 (성장 14 · 수익 52 · 안정 52 · 가치 81) · F스코어 3
- PER 7.1 · PBR 0.47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현대차는 성장 점수가 낮고 가치 점수가 높으며, 수익·안정 점수는 중간 수준입니다. 성장 기대가 평가를 이끄는 앞선 종목들과 달리, 이익과 자본 대비 낮은 가격이 상대적인 지지 근거가 되는 유형입니다. 다만 낮은 PBR을 ROE 6.7%, F스코어 3과 함께 읽으면 가격이 낮게 평가되는 배경도 살펴야 합니다. 가치 점수의 우위가 재무 지표 전반의 강함을 뜻하지 않으며, 오늘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사실도 이러한 조합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오늘 반등에도 한 달 수익률은 -30.07%이고 가격은 52주 고점의 54.2% 수준입니다. 따라서 고점 돌파보다 큰 낙폭 속 되돌림이라는 성격이 뚜렷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한 달 순유출이라는 점은 다른 네 종목의 수급 충돌과 구별되며, 오늘 상승과 누적 수급 사이에는 방향 차이가 있습니다. 시총 대비 20일 평균 거래대금 1.0%만으로 투기적인 회전을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예상가 괴리율 -4.48%는 한 달 낙폭에 비해 음의 간극이 작아, 주가 하락 폭과 예상가 괴리가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 종목에서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양 주체의 순유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반등이 한 달 손실 축소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에너지와 유아동산업의 격차가 중요한 이유는 상승 종목이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개별 종목의 회복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장 폭은 상승의 확산을 확인해주지만, 업종별 성과의 균등함까지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주목 종목에서도 높은 성장·수익 점수가 당일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가치 점수가 높은 현대차의 반등 역시 큰 한 달 손실 안에서 나타났습니다. 업종 격차와 종목별 가격 위치를 함께 읽어야 하루의 강세가 가진 범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거래 상위 네 종목의 수급 충돌은 이러한 불균형을 교차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한 달 순유입이 있어도 같은 기간 주가가 하락할 수 있고, 양 주체가 순유출이어도 하루 반등은 발생합니다. 또한 제시된 거래대금은 20일 평균이므로 당일 거래 집중과 구별해야 하며, 예상가 괴리율도 산식 없이 상승 여력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이후 관찰의 핵심은 업종 간 격차가 좁혀지는 과정에서 수급 방향과 기간 수익률이 함께 정렬되는지, 그 변화가 고점 대비 가격 위치에도 반영되는지입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