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고 시장 평균도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오늘 주목 종목들의 공통점은 최근 한 달간 큰 폭으로 밀린 뒤 나타난 단기 반등입니다. 삼성전자와 SK스퀘어의 상승폭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SK하이닉스·삼성전기도 반등했지만, 모두 52주 고점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고점 돌파보다는 낙폭 회복의 성격이 강합니다.
종목별 차이는 반등을 뒷받침하는 펀더멘털과 수급의 결합에서 드러납니다. 반도체 대형주는 높은 성장·수익 점수와 낮은 가치 점수가 공존했고, SK스퀘어는 기관 유입이 외국인 이탈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반면 삼성전기는 극단적인 가치 부담과 외국인·기관의 엇갈린 수급이, 현대차는 가치 점수와 낮은 성장 점수의 대비가 각각 핵심 변수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863,000원 (당일 +1.25% · 1개월 -11.02%) · 시가총액 13,609,073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6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30) · F스코어 7
- PER 8.2 · PBR 5.06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SK하이닉스는 성장 99·수익 100에 안정 86이 결합된 고수익 성장형이지만 가치 점수 30과 PBR 5.06배는 이미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에 대한 기대가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음을 뜻합니다. PER 8.2배만 보면 부담이 작아 보이나 ROE 61.7%가 정상화될 경우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F스코어 7은 현재 재무 흐름이 급격히 훼손된 유형과는 거리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오늘 상승은 1개월간 11.02% 하락한 뒤의 반등이고 주가는 52주 고점의 64% 수준이어서 아직 고점 재접근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2.18% 순매도하고 기관은 사실상 중립에 머물러 월간 약세와 수급 방향이 대체로 일치합니다. 시총 대비 거래대금 1.2%는 초대형주로서는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투기적 회전으로 단정할 수준은 아니며, 예상가 괴리율 -46.94%는 산출 예상가가 현 주가를 크게 밑돌아 가격과 모델 기준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순매도가 둔화되는지와 높은 ROE를 뒷받침하는 수익 점수가 유지되는지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286,500원 (당일 +3.62%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6,749,58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34) · F스코어 8
- PER 11.2 · PBR 2.96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삼성전자는 성장 99·수익 99·안정 91이 고르게 높은 반면 가치 점수는 34에 그친 유형입니다. 펀더멘털의 질과 재무 안정성은 함께 강하지만, PBR 2.96배와 가치 점수의 조합은 기대가 낮은 가격대라기보다 성과 지속 여부를 확인받아야 하는 구간임을 보여줍니다. F스코어 8은 네 종목 가운데서도 재무 지표의 방향성이 견조한 편임을 뒷받침하며, PER 11.2배는 높은 성장·수익 점수와 함께 읽을 때 상대적 부담을 일부 완화합니다.
당일 3.62% 상승은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지만 1개월 수익률은 -18.45%이고 52주 고점 대비 위치도 70.2%여서 추세 돌파보다 급락 이후 되돌림에 가깝습니다. 외국인은 한 달간 1.31%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0.26%를 순매수해 투자 주체별 판단이 엇갈렸으며, 월간 하락에는 외국인 매도가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시총 대비 거래대금 0.6%는 반등 폭에 비해 회전이 과격하지 않았고, 예상가 괴리율 -47.83%는 정량 예상가가 현재 가격을 크게 따라오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기관의 순매수가 외국인 매도 물량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는지와 월간 하락 추세가 완화되는지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1,181,000원 (당일 +4.24% · 1개월 -12.37%) · 시가총액 1,558,022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0) · F스코어 7
- PER 4.8 · PBR 2.84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SK스퀘어는 수익 100·안정 96·성장 90이 동시에 높은 반면 가치 점수는 30인 고수익 성장형입니다. PER 4.8배가 낮더라도 PBR 2.84배와 ROE 59.9%가 함께 나타나는 만큼, 단순 저평가보다는 높은 자본수익성이 이익 수준과 장부가치 평가를 동시에 끌어올린 구조로 해석해야 합니다. F스코어 7도 현재 펀더멘털의 방향성을 지지하지만, 낮은 가치 점수는 기대가 꺾일 때 가격 민감도가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4.24% 상승은 다섯 종목 중 가장 강했으나 한 달 기준으로는 12.37% 하락했고 52주 고점의 54.4% 수준에 불과해 낙폭 회복 단계입니다. 외국인이 4.93%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15%를 순매수해 수급이 선명하게 갈렸으며, 기관 유입만으로 외국인 이탈을 모두 상쇄하지 못한 점이 월간 약세와 연결됩니다. 시총 대비 거래대금 1.4%는 대형주 가운데 비교적 높은 회전이지만, 예상가 괴리율은 -4.43%로 가격과 정량 기준의 간격이 다른 고성장 종목보다 작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 매도 강도가 낮아지는지와 기관의 순매수가 일회성 반대매매 흡수에 그치지 않는지입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1,501,000원 (당일 +1.01% · 1개월 -26.49%) · 시가총액 1,121,152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8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5) · F스코어 6
- PER 111.3 · PBR 10.96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삼성전기는 성장 73·수익 77에 비해 안정 59가 낮고 가치 점수는 5에 불과한 기대 선반영형입니다. 성장성과 수익성은 중상위권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PER 111.3배와 PBR 10.96배의 부담이 매우 크며, ROE 9.9%는 높은 장부가치 배수를 정당화하려면 향후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F스코어 6도 재무 흐름이 약하다고 단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가격 부담을 상쇄할 만큼 압도적인 조합은 아닙니다.
오늘 1.01% 상승했어도 최근 한 달간 26.49% 하락했고 52주 고점의 52.1% 수준이므로 반등의 성격은 뚜렷한 낙폭 되돌림입니다. 외국인은 1.96%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0.83% 순매도해 월간 급락과 외국인 수급 사이에 괴리가 발생했으며, 외국인 매수만으로 가격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시총 대비 거래대금 1.9%는 다섯 종목 중 가장 높아 손바뀜이 빠른 편이고, 예상가 괴리율 -91.60%는 정량 예상가와 시장가격의 괴리가 극단적으로 벌어져 모델이 현재 기대 수준을 거의 설명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높은 거래 회전이 진정되는지와 외국인 순매수가 기관 매도를 넘어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는지입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357,000원 (당일 -0.97% · 1개월 -30.07%) · 시가총액 726,375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47 (성장 14 · 수익 51 · 안정 52 · 가치 74) · F스코어 3
- PER 9 · PBR 0.6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현대차는 성장 14가 매우 낮은 대신 가치 74가 가장 높은 가치 방어형이며, 수익 51·안정 52는 뚜렷한 우위보다 중립에 가깝습니다. PBR 0.6배는 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을 나타내지만 ROE 6.7%와 F스코어 3을 함께 보면 단순한 저평가보다 낮은 성장 기대와 재무 모멘텀 약화가 할인에 반영된 구조로 읽힙니다. PER 9배 역시 성장 기대가 낮다는 점을 제외하고 독립적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0.97% 하락해 반등한 다른 종목들과 대비됐고, 한 달간 30.07% 하락한 뒤에도 52주 고점의 54.2% 수준이라 낙폭 회복 신호조차 아직 제한적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0.75%, 0.48% 순매도해 양쪽 수급이 월간 약세와 같은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시총 대비 거래대금 0.8%는 큰 하락 폭에 비해 과열된 회전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예상가 괴리율 -4.48%는 정량 예상가와 현 가격의 간격이 작아 현재 가격이 모델 기준에서 크게 이탈한 상태는 아님을 시사합니다. 다음에 확인할 데이터 포인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멈추는지와 낮은 성장 점수가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지입니다.
오늘의 데이터는 하루 상승률만으로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반도체·IT 종목의 반등 폭은 컸지만 모두 월간 수익률이 음수이고 52주 고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강한 당일 등락보다 외국인과 기관 중 어느 주체가 하락 구간의 물량을 흡수하는지, 그 수급 변화가 여러 거래일에 걸쳐 가격과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한 관찰 항목입니다.
또한 낮은 PER이 곧 높은 가치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높은 ROE와 성장 기대가 가격에 선반영된 종목은 이익 배수만 낮아 보여도 가치 점수가 낮았고, 현대차처럼 PBR이 낮은 종목은 성장 둔화와 낮은 F스코어가 할인 배경으로 함께 나타났습니다. 예상가 괴리율이 큰 음수인 종목일수록 현재 시장가격과 정량 모형의 전제가 크게 충돌하므로, 이후에는 거래 회전율의 진정 여부와 팩터 점수 변화가 가격 조정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수렴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