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1146종목, 하락 1189종목으로 팽팽히 갈렸고 평균 등락률은 +0.27%에 그쳤지만, 주목 종목 다섯 곳의 움직임은 시장 평균과 결이 달랐습니다. SK하이닉스(+1.20%)·삼성전자(+3.25%)·SK스퀘어(+4.41%)·삼성전기(+1.14%) 네 종목이 동반 상승한 반면 현대차만 -1.53%로 홀로 하락했는데, 상승 네 종목의 공통점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모두 -11%에서 -26%대로 깊게 눌려 있었고 52주 고점 대비로도 52~70% 구간에 몰려 있었다는 점입니다. 즉 오늘의 강세는 새로운 고점 갱신이 아니라 낙폭이 컸던 구간에서 나온 되돌림 성격이 짙습니다.
다만 같은 반등이라도 내용은 갈립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는 성장·수익·안정 팩터가 나란히 90점대인 우량주 성격을 유지한 채 가치 점수만 30선으로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을 안은 유형이고, 삼성전기는 가치 점수가 5점까지 떨어져 성격이 전혀 다르며, 하락한 현대차는 반대로 가치 점수(74)가 가장 높으면서 성장(14)과 F스코어(3)가 가장 낮은 유형입니다. 외국인 수급도 삼성전기만 1개월 순매수(+1.96%)이고 나머지 네 종목은 모두 순매도여서, 오늘의 가격 움직임과 최근 한 달 수급 방향이 종목별로 엇갈려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862,000원 (당일 +1.20% · 1개월 -11.02%) · 시가총액 13,601,76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6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30) · F스코어 7
- PER 8.2 · PBR 5.06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SK하이닉스는 퀀트 96점에 성장99·수익100·안정86이 나란히 최상위권인 반면 가치 점수는 30에 그쳐, 펀더멘털은 흠잡을 데 없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붙는 유형입니다. PER 8.2는 낮아 보이지만 PBR이 5.06까지 올라가 있는 것은 ROE 61.7%라는 극히 높은 자본효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F스코어 7로 재무 모멘텀도 양호합니다.
당일 +1.20%로 반등했지만 1개월 수익률은 -11.02%, 52주 고점 대비로는 64% 수준까지 눌려 있어 조정 구간에서의 반등 초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개월 외국인 수급은 -2.18% 순매도인 반면 기관은 +0.03%로 거의 중립이어서 오늘의 상승이 수급 주체의 뚜렷한 복귀와 아직 맞물리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기준 시총 대비 1.2% 수준으로 대형주치고는 평범한 회전이며, 예상가 괴리율은 -46.94%로 격차가 큰 편입니다. 다음으로는 외국인 순매도가 순매수로 전환되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285,500원 (당일 +3.25%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6,691,125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34) · F스코어 8
- PER 11.2 · PBR 2.95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삼성전자도 성장99·수익99·안정91로 SK하이닉스와 거의 같은 우량주 팩터 조합을 보이면서 가치 점수는 34로 낮습니다. PER 11.2, PBR 2.95, ROE 26.5%로 하이닉스보다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여전히 가치 점수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F스코어 8로 다섯 종목 중 재무 모멘텀이 가장 우수합니다.
당일 +3.25%로 다섯 종목 중 가장 강하게 반등했는데, 1개월 수익률은 -18.45%로 낙폭이 더 컸고 52주 고점 대비도 70.2%로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깊었던 만큼 오늘의 상승 폭도 그에 비례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1개월 -1.31% 순매도, 기관은 +0.26% 소폭 순매수로 하이닉스와 유사한 수급 구도입니다.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0.6%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은 회전을 보였고, 예상가 괴리율은 -47.83%로 격차가 가장 큰 축에 속합니다. 다음 확인 포인트는 오늘의 상승이 거래대금 증가를 동반하며 이어지는지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1,183,000원 (당일 +4.41% · 1개월 -12.37%) · 시가총액 1,560,661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1) · F스코어 7
- PER 4.8 · PBR 2.85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SK스퀘어는 성장90·수익100·안정96으로 안정성 팩터가 다섯 종목 중 가장 높고, PER 4.8·PBR 2.85·ROE 59.9%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자본효율이 함께 나타나는 조합입니다. 그럼에도 가치 점수는 31에 그쳐 있어 절대적인 저PER·저PBR 수치가 팩터 모델상 가치 점수로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당일 +4.41%로 다섯 종목 중 가장 큰 폭 상승했지만 1개월 수익률은 -12.37%, 52주 고점 대비는 54.4%로 조정폭이 가장 깊었던 종목입니다. 수급은 뚜렷하게 엇갈리는데 외국인은 1개월 -4.93%로 가장 큰 폭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5%로 가장 큰 폭 순매수해, 매도 주체와 매수 주체가 명확히 갈렸습니다.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1.4%로 회전이 다소 높은 편이고, 예상가 괴리율은 -4.43%로 다섯 종목 중 가장 작아 시장가와 모델 추정치 사이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다음으로는 기관 순매수가 지속되는지가 관찰 포인트입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1,503,000원 (당일 +1.14% · 1개월 -26.49%) · 시가총액 1,122,64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8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5) · F스코어 6
- PER 111.4 · PBR 10.97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삼성전기는 퀀트 58점으로 다섯 종목 중 중하위권이며, 성장73·수익77은 중상위권이지만 가치 점수가 5점까지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PER 111.4, PBR 10.97로 이익·자산 대비 가격 부담이 매우 크고 ROE는 9.9%로 다른 대형주 대비 낮아, 성장·수익 기대는 있으나 현재 가격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는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F스코어는 6입니다.
당일 +1.14% 상승했지만 1개월 수익률은 -26.49%로 낙폭이 크고, 52주 고점 대비도 52.1%로 거의 절반 수준까지 눌려 있습니다. 수급은 외국인 +1.96% 순매수, 기관 -0.83% 순매도로 엇갈리는데, 주가 낙폭이 큰 구간에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점이 눈에 띕니다.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1.9%로 다섯 종목 중 회전이 가장 높고, 예상가 괴리율은 -91.60%로 다섯 종목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큰 괴리가 실적 추정치 변화로 좁혀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355,000원 (당일 -1.53% · 1개월 -30.07%) · 시가총액 722,30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47 (성장 14 · 수익 51 · 안정 52 · 가치 74) · F스코어 3
- PER 8.9 · PBR 0.59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현대차는 퀀트 47점으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으며, 성장 14·수익 51·안정 52·가치 74로 성장 기대는 낮은 대신 가치 점수가 가장 높은 유형입니다. PBR 0.59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모습이고 PER도 8.9로 낮지만, ROE는 6.7%로 낮고 F스코어도 3으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아 재무 모멘텀이 약합니다. 성장 없이 자산가치로 지지되는 성격이 뚜렷합니다.
다섯 종목 중 유일하게 당일 -1.53% 하락했고 1개월 수익률도 -30.07%로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52주 고점 대비는 54.2%로 SK스퀘어와 비슷한 수준까지 눌려 있지만 오늘 반등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 다른 네 종목과 대비됩니다. 외국인 -0.75%, 기관 -0.48%로 두 수급 주체가 모두 순매도해 주가 하락과 수급 방향이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0.8%로 낮은 회전이며, 예상가 괴리율은 -4.48%로 작아 시장가와 모델 추정치 사이 격차는 크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가 진정되는지가 관찰 포인트입니다.
다섯 종목을 관통하는 데이터 관찰 포인트는 예상가 괴리율의 편차입니다. SK스퀘어(-4.43%)와 현대차(-4.48%)는 시장가와 모델 추정치 사이 격차가 작은 반면, 삼성전기(-91.60%)와 삼성전자(-47.83%), SK하이닉스(-46.94%)는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같은 대형주라도 모델 추정치와의 거리는 종목마다 크게 다릅니다.
또 하나는 팩터 조합의 이질성입니다. 반도체·통신 3종목은 성장·수익·안정 팩터가 90점대로 균일하면서 가치 점수만 낮고, 삼성전기는 가치 점수가 극단적으로 낮은 반면 현대차는 가치 점수만 홀로 높습니다. 오늘처럼 낙폭 컸던 구간에서 동반 반등이 나온 뒤에는 외국인·기관 수급 방향이 실제로 전환되는지, 거래대금이 회전율 상승을 동반하는지를 이어서 확인해볼 만합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