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상승 457종목, 하락 1908종목으로 하락 우위가 뚜렷했고 평균 등락률은 -1.59%를 기록했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유독 낙폭이 컸던 다섯 종목은 반도체(SK하이닉스, 삼성전자), 통신·지주(SK스퀘어), IT부품(삼성전기), 완성차(현대차)로 업종이 제각각이지만, 1개월 수익률이 모두 두 자릿수 마이너스이고 52주 고점 대비 46~48%p 낮은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공통점을 보였습니다.
다만 퀀트 점수로 보면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SK하이닉스(97)·삼성전자(98)·SK스퀘어(97)는 성장·수익성 팩터가 90점대 후반으로 나란히 상위권인 반면, 삼성전기(58)와 현대차(45)는 가치 팩터가 각각 5점, 71점으로 극과 극에 위치했습니다. 수급 역시 외국인이 대체로 순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SK스퀘어와 삼성전기만 각각 기관·외국인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하락장 안에서도 수급 주체별 판단이 엇갈렸음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613,000원 (당일 -4.73% · 1개월 -11.02%) · 시가총액 11,782,842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7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33) · F스코어 7
- PER 7.1 · PBR 4.38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SK하이닉스는 성장 99·수익 100·안정 86점으로 팩터 대부분에서 최상위권이지만 가치 점수는 33점에 그쳤습니다. PER 7.1배는 낮은 편이나 PBR이 4.38배로 높게 형성돼 있어, ROE 61.7%라는 수익성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 -4.73% 하락으로 1개월 수익률은 -11.02%까지 밀렸고, 52주 고점 대비로는 64% 수준까지 내려와 조정이 이어지는 국면입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개월간 -2.18%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0.03%로 사실상 중립을 유지해, 매도 주체가 외국인 쪽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15조7231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1.3% 수준이라 낙폭에 비해 회전율이 과도하게 튄 상황은 아닙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46.94%로 폭이 큰 편인데, 다음으로는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는지, 거래대금이 시총 대비 비율을 넘어서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250,500원 (당일 -4.02%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4,644,92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36) · F스코어 8
- PER 9.8 · PBR 2.59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삼성전자는 성장 99·수익 99·안정 91점으로 SK하이닉스와 유사하게 팩터 전반이 고르게 높지만 가치 점수는 36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F스코어 8점에 PER 9.8배, PBR 2.59배, ROE 26.5%로 재무 건전성 지표 자체는 양호하나, 오늘 -4.02% 하락하며 1개월 수익률이 -18.45%로 다섯 종목 중 가장 크게 밀렸습니다. 52주 고점 대비로는 70.2%로 SK하이닉스(64%)보다 고점에 더 가까운 위치였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빠진 상태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낙폭이 집중된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급은 외국인 1개월 -1.31%, 기관 +0.26%로 SK하이닉스와 방향은 같지만 강도는 다소 약했습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10조3767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로는 0.7%에 불과해 대형주 특성상 회전율 자체는 낮은 편입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47.83%로 다섯 종목 중 가장 폭이 큰 축에 속하며, 다음으로는 이 괴리율이 시간이 지나며 좁혀지는지, 외국인 매도 강도가 추가로 확대되는지를 지켜볼 지점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982,000원 (당일 -7.97% · 1개월 -12.37%) · 시가총액 1,295,494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3) · F스코어 7
- PER 4 · PBR 2.36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SK스퀘어는 성장 90·수익 100·안정 96점에 PER 4배, ROE 59.9%로 팩터·밸류에이션 지표 모두 우수한 조합을 보이지만, 가치 점수는 33점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PBR이 2.36배로 형성돼 있어 저PER임에도 순자산 대비 배수는 낮지 않은 편이 가치 점수를 눌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7.97%로 다섯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고, 52주 고점 대비로는 54.4%까지 내려와 고점에서 가장 많이 멀어진 상태입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1개월 -4.93%로 다섯 종목 중 가장 강하게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5%로 가장 강하게 순매수해 두 주체의 방향이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반면 예상가 괴리율은 -4.43%로 다섯 종목 중 가장 좁아, 다른 종목들과 대비되는 지점입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2조2265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1.7% 수준이며, 다음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상반된 수급 중 어느 쪽 강도가 더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1,402,000원 (당일 -1.96% · 1개월 -26.49%) · 시가총액 1,047,20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8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5) · F스코어 6
- PER 103.9 · PBR 10.24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삼성전기는 퀀트 점수 58점으로 중위권이며, 성장 73·수익 77점에 비해 가치 점수가 5점으로 극히 낮은 조합을 보였습니다. PER이 103.9배, PBR이 10.24배로 형성돼 있어 ROE 9.9%라는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구간에 위치한 유형입니다. 오늘은 -1.96%로 다섯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작았지만 1개월 수익률은 -26.49%로 가장 크게 밀려, 최근 한 달간의 하락이 오늘 하루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1개월 +1.96%로 다섯 종목 중 유일하게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0.83%로 순매도해 다른 종목들과 반대되는 조합을 보였습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2조1062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0%로 다섯 종목 중 회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91.60%로 폭이 압도적으로 커서, 다음으로는 이 괴리가 실제 주가 흐름에 어떤 방식으로 수렴해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378,000원 (당일 -5.62% · 1개월 -30.07%) · 시가총액 773,984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45 (성장 14 · 수익 51 · 안정 52 · 가치 71) · F스코어 3
- PER 9.5 · PBR 0.63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현대차는 퀀트 점수 45점으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고, 성장 점수도 14점으로 최저인 반면 가치 점수는 7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PBR이 0.63배로 다섯 종목 중 유일하게 1배를 밑돌고 있어, 성장 기대보다는 순자산가치로 지지되는 유형에 가깝습니다. F스코어는 3점으로 재무 모멘텀이 가장 약한 가운데 오늘 -5.62% 하락했고, 1개월 수익률은 -30.07%로 다섯 종목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수급은 외국인 -0.75%, 기관 -0.48%로 두 주체 모두 순매도해, 한쪽만 매도한 다른 종목들과 달리 양쪽 수급이 함께 이탈한 모습입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5598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0.7%에 그쳐 다섯 종목 중 회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4.48%로 SK스퀘어와 비슷하게 좁은 편이며, 다음으로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가 이어지는지, 가치 점수 우위가 낙폭을 방어하는 신호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다섯 종목을 관통하는 첫 번째 관찰 포인트는 퀀트 점수와 당일 낙폭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성장·수익성 팩터가 90점대 후반인 SK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가 오히려 낙폭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팩터 점수가 낮은 삼성전기는 당일 낙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두 번째는 수급 주체 간 방향이 종목별로 갈렸다는 점입니다. SK스퀘어는 외국인 매도·기관 매수, 삼성전기는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로 정반대 조합을 보였고, 현대차만 외국인·기관이 함께 순매도했습니다. 예상가 괴리율 역시 -4%대부터 -91%대까지 폭이 크게 벌어져 있어, 이런 지표들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수렴하는지를 데이터로 계속 확인해볼 지점입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