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1395종목, 하락 917종목으로 평균 +0.65% 상승하며 완만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데이터가 몰린 다섯 종목의 당일 등락은 SK하이닉스 +0.60%, 삼성전자 +1.75%로 오른 종목과 SK스퀘어 -0.19%, 삼성전기 -2.35%, 현대차 -3.09%로 내린 종목이 뒤섞여 있어, 시장 평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목록이 아니라는 점이 먼저 눈에 띕니다.
다섯 종목의 공통점은 오히려 1개월 수익률에 있습니다. 전 종목이 -11%에서 -30% 사이의 조정을 겪었고 52주 고점 대비로도 52~70% 구간에 머물러 있어, 최근 한 달간 눌린 대형주라는 배경을 공유합니다. 다만 그 안에서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는 성장·수익 팩터가 90점 이상으로 극단적으로 높은데 가치 팩터만 30대로 눌린 동일한 구조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기와 현대차는 퀀트 점수 자체가 40~50대로 낮고 팩터 조합도 서로 반대 방향(고밸류에이션 대 저평가 자산주)이라는 대비를 보입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688,000원 (당일 +0.60% · 1개월 -11.02%) · 시가총액 12,330,711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7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32) · F스코어 7
- PER 7.4 · PBR 4.59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퀀트 97에 성장 99·수익 100이라는 팩터 조합은 펀더멘털이 사실상 최상단에 있다는 뜻이지만, 가치 팩터는 32에 그쳐 PER 7.4배·PBR 4.59배·ROE 61.7%라는 수치가 '싸다'기보다는 이익 대비 자산가치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 가깝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오늘 +0.60% 상승은 1개월 -11.02%, 52주 고점 대비 64% 수준에서 나온 반등폭으로, 낙폭을 되돌리는 초입 정도이지 고점 돌파 흐름으로 보기는 이릅니다.
1개월 수급은 외국인 -2.18%·기관 +0.03%로, 주가가 눌려 있는 동안 외국인이 순매도 우위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사실상 중립에 가까웠습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기준 시가총액의 1.3% 수준으로 과열 신호는 아니며, 예상가 괴리율은 -46.94%로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지점은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방향을 바꾸는 시점과 그것이 오늘 같은 반등폭을 며칠 더 이어가게 하는지 여부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261,500원 (당일 +1.75%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5,288,019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35) · F스코어 8
- PER 10.2 · PBR 2.71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성장 99·수익 99·안정 91이라는 팩터 조합은 SK하이닉스와 거의 같은 펀더멘털 최상단·가치 팩터만 35로 눌린 구조를 공유합니다. 다만 52주 고점 대비로는 70.2%로 SK하이닉스(64%)보다 고점에 더 가깝게 서 있는데도 1개월 수익률은 -18.45%로 오히려 더 크게 빠져 있어, 상대적으로 최근에 고점을 찍고 더 가파르게 눌린 흐름이었다는 차이가 드러납니다.
오늘 +1.75% 상승은 다섯 종목 중 가장 큰 당일 상승폭이지만,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0.7%로 오히려 SK하이닉스(1.3%)보다 낮아 회전율이 특별히 높아진 상승은 아니었습니다. 1개월 수급은 외국인 -1.31%·기관 +0.26%로 SK하이닉스와 방향이 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고, 예상가 괴리율도 -47.83%로 비슷한 폭입니다. 다음에 볼 지점은 오늘의 상승 강도가 거래대금 증가를 동반하며 이어지는지, 외국인 매도세가 실제로 진정되는지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1,058,000원 (당일 -0.19% · 1개월 -12.37%) · 시가총액 1,395,75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2) · F스코어 7
- PER 4.3 · PBR 2.55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성장 90·수익 100·안정 96에 가치 32라는 조합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같은 고성장·고수익·저가치 유형이지만, PER이 4.3배로 낮음에도 가치 팩터 점수가 32에 그친다는 점은 단순 저PER만으로 이 종목을 가치주로 분류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0.19%로 거의 보합이었지만 1개월로는 -12.37%, 52주 고점 대비 54.4%로 세 종목 중 고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1개월 수급은 외국인 -4.93%·기관 +2.15%로 다섯 종목 중 외국인 이탈 비율이 가장 크면서 기관 매수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하는 구도입니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1.6%로 상위 세 종목 중 가장 높은데도 오늘 가격은 거의 움직이지 않아, 회전율과 당일 변동성이 따로 노는 모습입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4.43%로 다섯 종목 중 가장 좁아, 다음에 확인할 지점은 이 좁은 괴리가 외국인 매도 지속 속에서도 유지되는지입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1,330,000원 (당일 -2.35% · 1개월 -26.49%) · 시가총액 993,42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8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5) · F스코어 6
- PER 98.6 · PBR 9.71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가치 팩터가 5점으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고, PER 98.6배·PBR 9.71배에 ROE는 9.9%에 그쳐 이익 대비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이 실려 있는 유형에 가깝습니다. 퀀트 총점도 58로 상위 세 종목과 거리가 있습니다. 오늘 -2.35%, 1개월 -26.49%로 낙폭이 이어지는 중이며 52주 고점 대비 52.1%로 고점에서 절반 가까이 밀려난 상태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수급 방향입니다. 1개월 외국인 +1.96%·기관 -0.83%로 다른 네 종목과 반대로 외국인이 순매수, 기관이 순매도라는 엇갈림을 보입니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2.1%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높아 낙폭 국면에서도 회전이 활발했고, 예상가 괴리율은 -91.60%로 다섯 종목 중 가장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지점은 이 괴리와 고밸류에이션 부담이 향후 실적 데이터로 좁혀지는지,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지입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408,000원 (당일 -3.09% · 1개월 -30.07%) · 시가총액 835,412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43 (성장 14 · 수익 51 · 안정 52 · 가치 67) · F스코어 3
- PER 10.3 · PBR 0.68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성장 14·가치 67이라는 조합은 다른 네 종목과 정반대로, 성장 기대보다 자산가치가 팩터 점수를 지지하는 유형입니다. PBR 0.68배로 장부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고 PER은 10.3배, ROE는 6.7%로 수익성 자체는 높지 않습니다. F스코어는 3으로 다섯 종목 중 가장 낮고, 퀀트 총점도 43으로 가장 낮습니다.
오늘 -3.09%로 다섯 종목 중 당일 낙폭이 가장 컸고 1개월로도 -30.07%로 가장 깊게 눌려 있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0.7%로 삼성전자와 함께 가장 낮은 축이어서, 이 낙폭이 대량 거래를 동반한 급락이라기보다는 완만한 하락이 누적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1개월 수급은 외국인 -0.75%·기관 -0.48%로 둘 다 순매도이나 폭 자체는 크지 않아, 다음에 확인할 지점은 F스코어 3이 가리키는 재무 신호가 다음 분기에 개선되는지, 저PBR 구간에서 수급이 방향을 바꾸는지입니다.
다섯 종목을 관통하는 첫 번째 공통점은 예상가 괴리율이 전부 음수라는 점이지만, 그 폭은 SK스퀘어 -4.43%부터 삼성전기 -91.60%까지 종목마다 극단적으로 다릅니다. 같은 부호라도 크기가 이렇게 벌어진다는 것은 괴리율 하나만으로 종목을 묶어 해석할 수 없다는 뜻이고, 팩터 점수·거래대금 비율과 함께 봐야 의미가 살아납니다.
두 번째는 수급 방향의 엇갈림입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현대차는 1개월 외국인이 순매도였지만 삼성전기만 외국인 순매수·기관 순매도로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거래대금 대비 시가총액 비율도 삼성전기(2.1%)와 현대차·삼성전자(0.7%)가 극과 극이어서, 오늘 데이터가 몰린 종목이라 해도 회전율과 수급, 밸류에이션 부담의 조합은 종목별로 따로 뜯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