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은 상승 1712종목, 하락 641종목에 평균 등락률 +1.31%로 전반적인 강세였지만, 목록에 오른 다섯 종목의 흐름은 지수 분위기와 다르게 엇갈렸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0.42%, 0.00%로 소폭에 그친 반면 SK스퀘어는 -1.49%로 홀로 하락했고, 삼성전기(+3.34%)와 현대차(+1.69%)는 상대적으로 뚜렷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공통점은 다섯 종목 모두 1개월 수익률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이고 52주 고점 대비 52~70% 구간까지 밀려 있다는 점이지만, 팩터 점수 조합은 정반대 방향으로 갈립니다. 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는 성장·수익·안정 팩터가 90점대에 몰려 있으면서 가치 점수만 30대에 머무는 유형이고, 현대차는 가치 점수가 가장 높은 대신 성장 점수가 가장 낮은 정반대 유형입니다. 삼성전기는 이 둘과 다른, 안정·가치가 함께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형에 속합니다.
오늘의 주목 종목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1,678,000원 (당일 +0.42% · 1개월 -11.02%) · 시가총액 12,257,662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57,231억 · 52주 고점 대비 64%
- 퀀트점수 97 (성장 99 · 수익 100 · 안정 86 · 가치 32) · F스코어 7
- PER 7.4 · PBR 4.56 · ROE 61.7% · 예상가 괴리율 -46.94%
- 1개월 수급: 외국인 -2.18% · 기관 +0.03%
성장99·수익100·안정86의 조합에 비해 가치 32에 그치는, 전형적인 "펀더멘털은 최상위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있는" 유형입니다. F스코어 7에 ROE 61.7%로 수익성 지표는 나무랄 데 없으나 PBR 4.56배가 이를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어 가치 점수가 낮게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0.42%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1개월 -11.02%, 52주 고점 대비 64% 수준까지 밀려 있어 최근 조정의 골이 아직 메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개월간 -2.18%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0.03%로 거의 중립을 지켜, 가격 조정이 국내 기관보다는 외국인 이탈에 더 크게 연동돼 있음을 시사합니다.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기준 시총의 1.3% 수준으로 과열이라 보기는 어렵고, 예상가 괴리율은 -46.94%로 목록 내 가장 큰 축에 속해 현재가와 참조 가격 사이의 간극이 상당히 벌어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외국인 순매도가 진정되는 시점과 거래대금이 시총 대비 비중을 늘리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장비 및 부품
- 종가 257,000원 (당일 +0.00% · 1개월 -18.45%) · 시가총액 15,024,936억
- 거래대금(20일평균) 103,767억 · 52주 고점 대비 70.2%
- 퀀트점수 98 (성장 99 · 수익 99 · 안정 91 · 가치 35) · F스코어 8
- PER 10 · PBR 2.66 · ROE 26.5% · 예상가 괴리율 -47.83%
- 1개월 수급: 외국인 -1.31% · 기관 +0.26%
성장99·수익99·안정91로 네 팩터 중 세 개가 90점을 넘지만 가치는 35에 머물러, 하이닉스와 같은 "우량하지만 싸지 않은" 성격을 공유합니다. 다만 안정 91은 목록 내 최고 수준이고 F스코어도 8로 가장 높아,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가장 방어적인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오늘 등락률은 0.00%로 보합, 1개월로는 -18.45%로 하이닉스보다 낙폭이 크고 52주 고점 대비로도 70.2%까지 밀려 있어 하락 폭 자체는 더 깊습니다.
외국인이 1개월간 -1.31% 팔았지만 기관은 +0.26%로 순매수를 이어가 매도 주체가 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쪽에 쏠려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0.7%로 목록 중 가장 낮아 회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이며, 예상가 괴리율은 -47.83%로 목록 내 최대치를 기록해 참조 가격과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 확인 포인트는 이 괴리가 거래대금 증가나 외국인 수급 전환과 함께 좁혀지는지 여부입니다.
SK스퀘어 통신
- 종가 1,060,000원 (당일 -1.49% · 1개월 -12.37%) · 시가총액 1,398,394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2,265억 · 52주 고점 대비 54.4%
- 퀀트점수 97 (성장 90 · 수익 100 · 안정 96 · 가치 31) · F스코어 7
- PER 4.3 · PBR 2.55 · ROE 59.9% · 예상가 괴리율 -4.43%
- 1개월 수급: 외국인 -4.93% · 기관 +2.15%
성장90·수익100·안정96·가치31의 조합으로, 안정성과 수익성 팩터는 목록 최고 수준이면서도 가치 점수만 낮아 하이닉스·삼성전자와 유사한 성격을 보입니다. 다만 오늘은 -1.49%로 목록 중 유일하게 하락했고 1개월로도 -12.37%, 52주 고점 대비 54.4%까지 밀려 다섯 종목 중 낙폭 순위가 상위권입니다.
특징적인 점은 예상가 괴리율이 -4.43%로 하이닉스·삼성전자의 -47% 안팎과 비교해 크기가 훨씬 작다는 것으로, 낮은 PER(4.3배)이 현재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음을 시사합니다. 수급 역시 외국인 -4.93%로 이탈 폭이 목록 중 가장 크지만 기관은 +2.15%로 뚜렷하게 순매수하며 대조를 이루고 있어, 외국인 매도를 기관이 받아내는 구도가 오늘 하락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다음 거래일 수급에서 확인할 지점입니다.
삼성전기 IT 장비 및 소재
- 종가 1,362,000원 (당일 +3.34% · 1개월 -26.49%) · 시가총액 1,017,328억
- 거래대금(20일평균) 21,062억 · 52주 고점 대비 52.1%
- 퀀트점수 58 (성장 73 · 수익 77 · 안정 59 · 가치 5) · F스코어 6
- PER 101 · PBR 9.94 · ROE 9.9% · 예상가 괴리율 -91.60%
- 1개월 수급: 외국인 +1.96% · 기관 -0.83%
퀀트 점수 58로 목록 내 중간이며, 성장73·수익77은 준수하나 안정59·가치5로 크게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두드러지는 유형입니다. PER 101배, PBR 9.94배는 목록 내 가장 높은 배수이고 F스코어도 6에 그쳐, 오늘 +3.34% 급등에도 불구하고 1개월로는 -26.49%, 52주 고점 대비 52.1%로 낙폭이 가장 깊은 축에 속합니다.
예상가 괴리율은 -91.60%로 목록 내에서 압도적으로 큰 수치인데, PER 101배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참조 가격 산정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급은 외국인 +1.96% 순매수, 기관 -0.83% 순매도로 하이닉스·삼성전자와는 반대 방향이며,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2.1%로 목록 중 가장 높아 회전이 상대적으로 활발합니다. 오늘 급등이 외국인 순매수 흐름의 연장인지, 단발성 거래대금 증가에 그치는지를 다음 거래일 수급에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차 자동차 및 관련부품
- 종가 421,000원 (당일 +1.69% · 1개월 -30.07%) · 시가총액 862,030억
- 거래대금(20일평균) 5,598억 · 52주 고점 대비 54.2%
- 퀀트점수 42 (성장 14 · 수익 51 · 안정 52 · 가치 65) · F스코어 3
- PER 10.6 · PBR 0.7 · ROE 6.7% · 예상가 괴리율 -4.48%
- 1개월 수급: 외국인 -0.75% · 기관 -0.48%
퀀트 42로 목록 중 가장 낮고, 성장14·수익51·안정52·가치65의 조합은 다른 네 종목과 뚜렷이 대비됩니다. 성장 기대가 낮은 대신 가치 점수가 목록 내 최고인 전형적인 "자산가치·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지지되는" 유형이며, PBR 0.7배로 유일하게 1배를 밑돌고 F스코어도 3으로 가장 낮아 재무 모멘텀 자체는 약한 편입니다.
오늘 +1.69% 상승했지만 1개월로는 -30.07%로 목록 중 낙폭이 가장 크고 52주 고점 대비도 54.2%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1개월 수급은 외국인 -0.75%, 기관 -0.48%로 양쪽 모두 순매도를 이어온 상태여서, 수급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반등이 나왔다는 괴리가 눈에 띕니다. 거래대금은 시총 대비 0.6%로 목록 중 가장 낮아 반등의 거래 강도가 크지 않은 점도 함께 봐야 하며, 다음에는 이 반등에 실제 수급 전환이 뒤따르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오늘 다섯 종목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팩터 조합의 양극화입니다. 하이닉스·삼성전자·SK스퀘어는 성장·수익·안정 세 팩터가 90점 안팎으로 몰려 있으면서 가치 점수만 30대에 머무는 반면, 현대차는 정반대로 가치가 가장 높고 성장이 가장 낮습니다. 삼성전기는 그 중간에서 안정·가치가 함께 낮은, 성격이 다른 조정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예상가 괴리율의 크기도 종목별로 크게 갈렸는데, 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기는 -46~91%대의 큰 폭인 반면 SK스퀘어·현대차는 -4%대에 그쳐 참조 가격과의 간극이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오늘 등락과 1개월 수급 방향이 어긋나는 종목(현대차, 삼성전기)이 있었던 만큼, 다음 거래일에는 이 괴리가 실제 수급 전환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글은 ScorePort의 퀀트 점수·수급·재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